벌써 4번째 공모...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조직위원장 선임될까?

박민식 장관 떠난 후 1년 넘게 공백, 신규 인사 참여 불확실에 결단 내려질지 관심

국민의힘이 부산 북·강서갑 지역을 이끌 새로운 수장 인선을 위해 4번째 공모를 실시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북·강서구갑을 포함한 전국 253개 당협 중 36개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는 지난해 5월, 6월, 11월 실시한 공모 접수자를 포함해 신규 후보자를 모집하기 위함이다.

부산 북·강서구갑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지역구였으나 그가 지난해 5월 자리를 비우면서 1년 넘게 공석인 상태다.

그동안 3차례 공모에 손상용 전 부산시의원, 박진수 변호사,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김영성 전 창신대 외래교수 등 4명이 참여했으나 최종 선임되지 않았다.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는 새로운 인사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 공모에 추가 참여할 사람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특히 1년이 넘도록 조직위원장이 공백인 상태로 놓여지면서 지역 조직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높은 상태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모는 당에서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내년 총선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희망고문 형식으로 공모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최종 선임 절차를 진행해 조직을 안정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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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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