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서 7월29~30일 제13회 진안고원수박축제 개최

전북 진안군은 매년 여름 시원한 수박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펼친다.

매년 수도권 주요 판매장에 꾸준히 납품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진안고원수박은 평균 해발이 약 400m인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하다. 

13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첫날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수박왕 선발대회 △깜짝 수박경매 △수박공예 전시 △수박 판매 등 다양한 수박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50여개 부스의 체험·판매·전시부스 및 △초대가수 공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들로 시원한 여름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진안군

초대가수로는 '미스트롯2'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받은 김태연과 성민지의 열정의 무대로 축제장의 여름밤을 더욱 시원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놀이장, 민속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얼음 수박화채 무료시식 코너도 만들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올여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진안고원 수박축제 추진위원장은 "진안고원 청정환경 고랭지에서 농민들의 열정으로 생산하고 있는 품질 좋은 수박을 축제장에서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찾아오실 손님들을 맞이하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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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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