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부산 대도시권 범위 포함시키겠다"

서일준 “거제 지도 바꿀 중대한 사안, 광역 교통망 획기적 확충 기대”  

경남 거제시의 획기적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를 높이는 대도시 권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21일 "대도시권의 범위에 거제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해 획기적인 광역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특별시·광역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을 대도시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서일준 국회의원(사진 오른쪽)과 이성해 대도시권광역위원회 위원장. ⓒ의원실

이 법 시행령은 대도시권의 범위를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있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광역시와 인접한 거제시는 같은 교통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지만 대도시권의 범위에서 제외되는 법령상 미비점이 있어왔다.

서일준 의원은 국회에서 이성해 대도시권광역위원회 위원장(차관급)을 만나 거제를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에 거제를 포함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반기에 거제가 대도시권에 포함될 경우, 광역철도 건설시 국비 70%, 광역도로 건설시 국비 50%,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시 국비 30%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정부의 파격적인 국비 지원이 뒤따르게 된다.

서 의원은 “거제는 부산시와 교통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진작 대도시권의 범위에 포함되었어야 함에도 그간 입법 미비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왔다”며, “국토부, 경남도 및 거제시 등이 힘을 모아 이르면 하반기에 거제시를 대도시권에 포함시켜, 대중교통 확충과 거제시에 국비 지원을 통해 광역도로, 광역철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등 획기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0일에는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국장, 경남도 및 거제시 관계자를 함께 만나 시행령 개정 착수와 함께, 대도시권 포함 이후 거제시와 관련되는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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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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