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폐역사 부지 자전거공원 조성할 것”

남문산역·평촌역 7월 착공 11월 준공...함안 경계까지 완료되면 약 37km 완성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문산 폐역사 부지를 비롯해 갈촌역·반성역·평촌역 폐역사 부지 자전거공원 조성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시는 2020년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폐역사 부지 자전거공원 조성사업은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2022년부터 총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작년에 내동역·갈촌역·반성역에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7월에는 남문산역과 평촌역의 공원 조성사업에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폐역사 부지 자전거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경전선 폐선 폐역사 부지를 활용해 진주시민들과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올해 남문산역과 평촌역 폐역사 등을 정비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함안 경계까지 자전거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동서를 아우르는 약 37킬로미터의 자전거도로가 완성됨으로써 전국적인 자전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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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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