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6일 '대중교통 시민설명회' 연다…각종 논란 '의혹 해소'

윤병태 시장 "보조금 둘러싼 각종 논란·의혹, 사실 기반해 설명할것"

나주시는 오는 26일 나주시민회관에서 대중교통 보조금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명회 1부에서 지원방식·종류·표준운송원가 개념·원가 산정과 정산 절차 등을 대중교통 보조금 분야 전문가를 참석시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니주시청사 전경ⓒ나주시

특히 주민 감사청구, 시민사회 고소·고발 및 회계 검증 용역 결과에 따른 운수회사 처분 내용과 결과, 개선사항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보조금 관련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한 팩트 체크 방식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부에서는 대중교통 실수요자인 지역별·계층별로 시민들이 느끼는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중 읍·면·동 순회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중교통 보조금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혹을 사실에 기반해 진솔하게 설명하고자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며 "보조금은 줄이고 이용은 편리한 혁신적인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란 기자(=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