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지역 대표 특산물 '치즈+지역농산물' 신제품 개발·출시

전북 임실군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에 대표 특산물인 치즈를 가미해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임실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임실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임실치즈와 유제품에 어울리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한 데 이어 포장재까지 최종 마무리하고 먹거리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임실레드팜(영)(대표 김영미)의‘토마토 만능 소스(처트니) & 치즈 먹은 토마토잼’과 오지(영)(대표 정순자)의‘홍시잼(조청)’이다.

▲임실 치즈와 만난 지역 농산물 신제품ⓒ임실군

이 제품들은 임실의 대표 브랜드인 임실치즈와 유제품과 함께 먹거나, 직접 요리에 응용해 퓨전 음식으로도 맛볼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해 요즘 먹거리 트렌드와 부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대와 호응이 주목된다.

새로 런칭된 제품의 생산단체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이번 신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미 토마토 주스(임실레드팜), 한과(오지) 등 2차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로 검증된 단체다.

여기에 추진단과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의 노력이 더해져 건강하고 특별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실제 이 제품들은, 지난 4월 2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전국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박람회(전북신활력플러스협의회 주최)’에 출품해 시식 및 맛 평가, 포장재 선호도 조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 임실군과 (재)임실엔치즈클러스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임실군 대표 유제품들과 패키지 상품으로도 개발되어 우리 고유의 명절 상품, 또는‘고향사랑기부제’의 임실군 대표 답례품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추진단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 육성된 먹거리와 프리마켓 액션그룹들을 대상으로‘2차 공동체 맞춤형 상품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또 다른 새로운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로 우리 군 농업의 농촌융복합산업화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며 “특히 임실N유제품과 함께 임실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창출과 임실N치즈 브랜드 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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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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