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여름철 우기대비 시설물관리 방안 논의

전국 영상회의 개최 및 시설물 점검으로 피해 최소화 주력

한국농어촌공사는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 주재로 9개 본부·4개 사업단·전국 93개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우기 대비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여름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측됨에 따라 저수지·배수장 등 주요 수리 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예방을 통해 재난·재해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농업용 저수지와 배수시설 현황점검 △관리지역 내 수방자재 및 인력 배치현황 △호우 특보 발효에 따른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상황실 운영 등 지역 현안과 실정에 맞는 우기 대비 시설물 관리 방안에 대하해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여름철 우기대비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농어촌공사 제공

특히 배수로나 배수장의 유수지에 수초퇴적물을 사전 제거로 집중호우 시 물이 원활히 배제될 수 있도록 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국 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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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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