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촌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 4년연속 선정

전북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농촌새뜰마을사업)에 진안읍 원반월마을이 선정되며 4년 연속 동 사업에 선정되었다.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원반월마을 중심으로 취약한 마을을 개선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 의견 수렴 및 회의를 통해 고민하자 군청과 협업해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전춘성 진안군수가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관련 부서를 수차례 방문한 결과다.

▲ⓒ진안군

전 군수는 공모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과 낙후돼가는 마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시급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을만들기 1번지 진안군의 유지를 위해 끊임없는 협조와 지원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진안군은 △2019년 마구동지구 △2020년 진안읍 사양지구, 동향면 하노지구, △2021년 백운면 상백지구 △2022년 정천면 무거지구에 이어 연속 4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사업비가 확정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의 자치역량을 강화해 소멸 위기의 마을을 지속 가능한 마을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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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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