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률 제고 위한 보고회 개최

경기 안성시는 지난 7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역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해당 보고회를 마련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안성시가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있다. ⓒ안성시

시는 보고회에서 신속집행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집행 부진 사업의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집행률 제고를 통해 시 신속집행 대상액 6694억원 대비 행정안전부 목표 3734억원(55.7%)를 상회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최근 국가적 경기 성장률 감소에 따라 시 지출의 최대화를 통해 시민 경제 위축을 막는 선순환을 목적으로 적극적 신속집행이 필요하다"며 "특히 직원들의 신속집행 추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계획된 예산의 집행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속집행은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등 재정 운용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