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제13회 국토대장정 답사에 참가할 대학생 대원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대원(100명)은 6.25 정부기념식에 향군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최북단 동부전선에서 서부전선에 이르는 최전방 전망대, 전적지, 육·해·공군·해병대 장비견학 및 장병들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요구간은 도보답사하고 나머지 구간은 차량으로 이동한다.
국토대장정 행사는 제대군인들의 안보결성체인 향군이 젊은 세대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6.25에 즈음하여 국방부, 보훈부, 국방홍보원 후원으로 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향군 관계자는 "지난 3년여 코로나를 극복하고 첫 시행하는 올해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간은 줄이되 프로그램의 질적 구성은 오히려 알차게 마련했다"며 "특히 평소 방문이 어려운 최전방 부대방문 숙식 체험, 땅굴 견학 등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배낭, 모자, 티셔츠 등이 제공되며 수료 후 우수 소감문 제출자에게는 별도 시상식은 물론 향군 장학금(100만원 상당) 수상 대상자에 추천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방법과 양식은 향군 홈페이지와 다음카페 '향군 국토대장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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