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산불현장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모범적 사회공헌 활동 실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노력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지역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6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포동을 찾아 산불 잔해물 제거 및 피해건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는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 김학만 의장 및 조합원 80여 명과 더불어 강릉상공회의소 김형익 회장, 강릉시 번영회 최종봉 회장,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양영봉 지청장,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조성환 학장과 재학생, 노사민정협의회·실무협의회 위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6일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포동을 찾아 산불 잔해물 제거 및 피해건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강릉시

특히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에서는 산불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매년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개최하는 등반대회를 취소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대체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강릉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기관장과 단체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된 힘으로 피해주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범적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여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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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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