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는 버스' '슬립버스'…2030세대 겨냥 완주 여행상품 출시

전북 완주군이 하나투어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너와 나를 이어주는 완주’ 기획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22일 출시한 이번 상품은 두 달간 운영하며 2030세대에 한정해 매주 토요일에 떠나는 완주감성 당일여행이다.

일명 ‘썸타는 버스’로 운영하는 이번 상품은 혼자 또는 친구와 동행해 새로운 만남와 경험을 희망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 완주 오성한옥마을 ⓒ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SNS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완주군의 핫 플레이스를 방문하게 된다. 

BTS(방탄소년단) 화보촬영지인 오성한옥마을, 위봉산성,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예술열차 등을 찾는다.

또한, 버스에서 자면서 이동할 수 있는 '슬립 버스 2일'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슬립버스 여행은 4인 이상의 소규모 단체가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맞춤여행이 가능하여 자유롭게 정박지에서 캠핑과 불멍, 차박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여행상품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주요 관광지에 많은 MZ세대들이 방문하여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테마상품을 구성하여 감성여행도시 완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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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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