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3차 입국으로 일손부족 부담 덜어

전북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리핀 퀴리노주 52명, 이사벨라주 성실 근로자 재입국 4명)가 관내 농가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입국 및 농가 배치를 추진했다.

진안군은 지난 1월 사전협의를 거쳐 2월 초 MOU를 체결한 후 필리핀 지자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받아 3월 인력지원팀과 농민회가 직접 최종 현지 면접을 실시해 선발한 근로자들로 농사 경험과 열정을 가지고 있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희망 농가에 배치하는 농가형과 관내 단체(진안군농업조합)가 관리하는 공공형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올해는 지난해 155명에 비해 약 2.5배가 증가된 395명이 농가형으로, 공공형에는 50명이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으며 지난 4월 67명의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5월 10일에는 공공형 근로자 44명, 지난 20일 농가형 56명이 입국하는 등 총167명의 계절근로자가 진안군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진안군 농가들이 인력이 부족하여 농사를 짓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농 적기 인력 수급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여 농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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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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