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80억 투입…임실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순항'

전북 임실군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임실군은 최근 오수상인회 교육장 회의실에서 주민역량강화사업 사전 참여 신청자와 주민협의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사업비는 국비 48억 원을 포함한 총 80억원이다.

오수면에 있는 기존의 임실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점 단위 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거점 공간에 대한 운영관리 주체의 역할과 요건에 관해 설명하고, 2023년도에 추진되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소개하였고, 주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며 의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북 임실군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

세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거점 공간 운영진 육성 교육으로 △협의체 및 거버넌스 역량강화교육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및 육성 컨설팅,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개발 및 발굴 컨설팅을 위한 △우리동네 제빵사 양성교육 △우리동네 바리스타 양성 교육 등이 진행된다.

오수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수용 센터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기존 주민들의 소통․교류․상생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수익모델 사업화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 제공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기회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기존의 임실군립도서관이‘오수 창의키움공작소’로 탈바꿈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과 경제 활성화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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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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