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에너지·인프라 융합학과 ‘2023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성료

Green Innovation & Sustainability’주제로 에너지·인프라 분야 신북방·신남방 진출 전략 모색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일반대학원 에너지·인프라융합학과(학과장 이재령)는 지난 11일 학교 춘천캠퍼스 공학1호관 사이버랩에서 ‘2023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Green Innovation &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신북방·신남방 진출 전략을 이해하고 미래 에너지 자원 및 인프라 관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국제 협력 행사로 마련됐다.

ⓒ강원대

이날 컨퍼런스는 김영지 에너지·인프라 융합학과 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오석훈 문화예술·공과대학장(4단계 BK21 다학제 융합에너지자원 신산업 핵심인력 양성 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헌영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종수 전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Badarch Dendev(바달츠 덴데브) 몽골국립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각각 진행됐다.

이어, 컨퍼런스 주제를 바탕으로 강원대학교 에너지·인프라 융합학과 교수를 비롯한 몽골국립대학교 교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설텍의 전문가들의 연구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컨퍼런스 후속행사로 12일에는 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과대학, 에너지·인프라 융합학과와 건축공학전공, 몽골국립대학교의 공학 및 응용과학대학(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 예술과학대학(School of Arts and Sciences), 전자통신공학과(Department of Electronics and Communication Engineering), 지질·지구물리학과(Department of Geology and Geophysics) 등 양 대학의 총 7개 단과대학 및 학과 간 업무협약 6건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 간의 교육 및 학술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구체적인 교류프로그램 운영 등의 수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합의했다.

오석훈 문화예술·공과대학장은 “세계적인 안보 위기와 기후 변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도시재건사업 이슈와 에너지·인프라 관련 난제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신북방·신남방 지역에서의 ‘Green Innovation & Sustainability’ 특화전략 구축을 위한 실용적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북방경제협력국의 핵심인 몽골과의 국제협력을 견인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에너지·인프라융합학과는 2020년 3월 ▲문화예술·공과대학 ▲IT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3개 단과대학 8개 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융합 대학원 학과로 신설됐으며, 2020년 11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21 사업 다학제 융합에너지자원 신산업 핵심인력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돼 건설 및 전력 인프라 구축, 자원개발, 환경 복원 등 자원개발 기술 혁신 및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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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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