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 선덕보육원서 자립준비 원생과 간담회

전북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은 최근 완주 선덕보육원을 찾아 자립준비 아동, 보호연장 아동 등과 진로·취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장을 비롯해 완주군 아동보호팀과 사무국장, 보육원 자립전담요원 등이 함께했으며, 자립을 위해 퇴소를 준비하는 아동 및 보호연장 중인 퇴소 아동 등 9명 시설 입소자들의 진로와 취업, 자립 등에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천 의원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설 입소 아동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자”며,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및 완주군 공단 등과 함께해 맞춤형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자립해서 시설을 퇴소하는 아동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완주에 자리 잡을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 간담회ⓒ

특히, 선덕보육원 아동 외에도 아동 공동생활가정 3개소 및 가정 위탁 아동들의 진로와 취업 연계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완주군과 협의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과 요보호아동들의 장학금 연계 사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학금 관련 사업도 전반적으로 검토해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선덕보육원 관계자는 “시설 입소 아동들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설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아동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덕보육원은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32명의 아동이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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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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