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 경남도, 청년통장 협력 협약 체결

청년 월 20만원 적립하면 도·시군에서 월 20만원 공동 적립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은 예경탁 은행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적금 중도해지자를 줄이기 위한 중도인출 기능이 반영된 청년맞춤형 상품개설과 청년혜택 강화를 위한 우대이율 반영 ▲도내 우수기업 청년 가입을 위한 홍보 강화 ▲적립현황 분석을 통한 청년의 장기재직 유도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네 번째)가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장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박완수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월 20만원을 적립하면 도·시군에서 월 20만원을 공동 적립해 2년간 재직할 경우 만기금 960만원 수령이 가능하다.

또 전국 최초로 자산형성사업 적금상품에 1~2회 정도 중도인출권을 반영해 청년의 갑작스런 지출에 대비하고, 원할 경우에는 사유에 관계없이 최대 3개월까지 월 저축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해 청년이 적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설계했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경상남도와 협약을 맺고 청년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돼 의미 있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경남에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이 손을 맞잡았다. 경남도에서도 대·중소기업 격차를 줄여 청년과 대·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환경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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