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마을세무사 제도 확대 운영

3명으로 확대…세무상담·권리구제 등 세비스 제공

전남 화순군의 마을세무사 제도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군은 제도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기존 염낙귀 세무사에 이어 이재수·이세형 세무사를 추가 위촉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화순군청사 전경ⓒ화순군 제공

군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군민들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임명해 무료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원하는 군민과 연결해 상담해 주고 있다.

군은 또 마을세무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날'을 운영해 군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도움을 받는 세무상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세정서비스 제공 등 납세자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민들의 호응에 답했다. 

마을세무사 제도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재무과(☎061-379-336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란 기자(=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