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60대 지적장애인 열차에 치여 숨져

전남 여수시 여천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5분께 전남 여수시 여천역 선로에서 A씨(69)가 KTX열차에 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시 A씨의 상태를 살폈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19구급대 ⓒ연합뉴스

A씨는 5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며 철길을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은 A씨가 주행 중이던 열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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