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화 전 도의원, 창원산업진흥원 원장 취임

“창원미래 50년 위한 성과 중심의 전문성 있는 기관으로 재창출”

창원특례시는 출연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의 제3대 원장에 장동화(61) 전 도의원을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장동화 원장은 지난 4일 창원산업진흥원 이사회 심의결과 최종 임용후보자로 결정됐고 17일 창원특례시의회 인사검증을 통해 채택됐다.

원장의 임기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2025년 4월 23일까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왼쪽)이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임용장을 받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청

창원 출신인 장 원장은 창원시 제4대, 제5대, 제1대 통합창원시의회 의원,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거친 후 기업 임원, 국회의원 정책특보를 역임하는 등 민관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업경제 상황을 두루 경험했다.

장 원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창원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 육성에 필요한 혁신성장 경제기반 조성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통해 창원의 주력산업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 실현 등 창원산업경제 미래 50년을 준비해야 하는 기관이다”며 “안으로는 조직과 인력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해 효율적인 운영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형 공모사업, 프로젝트 등을 유치해 창원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올해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창원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창원시 산업정책 수립·미래산업 발굴 ▲기술 결쟁력 강화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수소 산업 활성화 통한 수소 선도도시 선점 ▲기업 맞춤형 우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4대 중심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용호 기자(=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