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계절근로자 입국 관련 필리핀 한인회와 간담회

전북 완주군의회는 최근 필리핀 일로일로 미나시 한인회원들과 계절근로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필리핀 일로일로 미나시를 방문 후 후속 조치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으며,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근로자와 관련해 현지 건강검진과 비자발급, 사전교육(한국어 교육, 농사관련 사항)등의 현황과 함께 앞으로 항공원 구입 등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 완주군의회가 19일 필리핀 한인회 관계자들과 계절근로자 입국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서남용 의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모범사례로 앞장설 수 있도록, 농가에는 일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방문하는 계절근로자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필리핀 미나시 방문을 통해 협약을 맺고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 근로자가 안전하게 입국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 해달라”고 요청하고 “특히 마약과 관련된 검사를 철저히해 국내 입국 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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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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