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까지 이틀간 여수와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평가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2023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2023학년도에 개정된 전라남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른 평가단계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준수를 통해 객관성·공정성·신뢰성 있는 학생평가가 운영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 △최소성취 수준 설정의 평가계획 반영 △교과협의회를 통한 출제원안 교차검토 강화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 수립 및 보안 점검 강화 △타당도·신뢰도 있는 문항 출제 등 평가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개정, 교과별 평가계획 수립에 이어 정기고사 운영 시 출제-인쇄-시행-채점-이의신청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공정성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성취평가제의 취지와 최소성취수준을 반영한 성취평가 분할 점수 프로그램 활용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정선영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신뢰성 있는 학생평가를 위해 평가 운영에 대한 보안 점검 관리, 교사 출제역량 제고 등 공정성 강화에 더욱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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