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정책 배우자"…완주군 찾는 '벤치마킹' 발길 이어져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완주군 귀농귀촌 관심

전북 완주군의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전남도청, 논산시 등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 10명과 전문위원실 5명은 지난 13일 현지의정활동으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완주군으로 귀농귀촌인이 매년 증가하는 원인에 대한 많은 경남 도의회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경남도의회 의원들이 13일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귀농귀촌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

특히, 귀농귀촌 맛보기체험에서 정착하여 살기까지의 완주에서 살아보기 단계별 프로그램, 귀농귀촌 초기 소득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귀농귀촌 인턴십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완주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을 보니 완주로의 귀농귀촌에 다 이유가 있었다.”며 “경상남도에 맞는 귀농귀촌정책을 발굴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농업농촌 비전과 발전가능성을 엿본 귀농귀촌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오늘 방문이 경남에도 새로운 안목과 새로운 기회가 되는 시간이 되어 모두가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통계청에 따르면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3,644세대, 인구는 4,906명으로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16,244세대의 2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도내 평균(1,249세대)의 3배 가까운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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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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