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인구 증가…익산시 공공승마장, 5~10월 야간 강습 진행

전국 최고 수준 인프라, 지역 주민 30%할인 등 승마 대중화

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 승마 인프라를 기반으로 직장인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익산시는 쾌적한 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스포츠 대명사로 불렸던 승마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대중화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공공승마장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승마강습을 진행한다.

▲전북 익산시가 승마 인구가 늘어나면서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강습을 진행한다. 사진은 익산시 공공승마장 ⓒ

야간 승마강습은 평소에 승마를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평일 저녁에 승마강습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습반은 기수제로 총3개 기수를 운영하며 기수당 8명씩 24명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승마장 방문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강습은 주2회 5주간의 총 10회 프로그램이고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진행된다.

강습내용은 승마 안전수칙·승마복장 및 마구·말의 습성 등의 승마이론과 승마 기본자세·평보·속보·구보 등 실습을 포함한다.

▲전북 익산시가 승마 인구가 늘어나면서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강습을 진행한다. 사진은 익산시 공공승마장 ⓒ

강습비용은 40만원(공공승마장 10회 쿠폰비용)으로 공공승마장 운영 조례에 따라 익산시민 30% 할인 등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체력단련, 스트레스 해소 등 장점이 많은 스포츠”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공공승마장은 야간승마 강습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회원제 승마강습, 재활 승마강습 등 보다 많은 이들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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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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