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초중고생 대상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 북적

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 운영

-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을 통한 민주시민 자질 함양 -

전북 익산시의회가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달 31일 왕북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이달 4일에는 함라초등학교 5~6학년, 13일에는 여산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시의회를 방문해 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전북 익산시의회가 어린이,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소재의 지역구 시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했고 의원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껏 응답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서 학생들이 의장, 사무국장, 의사담당, 의원 등 역할을 맡아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에 이르는 의사결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종오 익산시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해보는 값진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이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공문이나 팩스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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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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