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 선정…전기차 충전시설 46기 설치

경기 안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기차 충전시설(완속·급속) 46기를 관내 18개소에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완속 충전시설 뿐만아니라 각 부지 당 급속충전시설 1개 이상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전기차 충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가 2023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전에 선정돼 지역 내 18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한다.ⓒ안성시

해당 시설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 및 안성맞춤랜드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교통약자 중심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임산부 장애인 등이 진입하기 비좁았던 전기 충전시설 구역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을 통해 안성시에 특색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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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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