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첫 의정보고회 '성황'…주민 1천명과 소통

목포의대 유치 추진 경과, 목포역 대개조 사업 보고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시)은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한 의정보고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개최된 의정보고회는 목포시 5개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나눠서 매주 진행됐다.

지난달 11일 하당청소년문화센터(신흥·부흥·부주동)를 시작으로 농협목포유통센터(삼향·옥암·상동), 목포시자동차등록사무소(원산·연산·용해동), 목포시 노인복지관(북항·죽교·산정동 등)을 비롯해 지난 4월 7일 이랜드노인복지관(용당1,2·하당동 등)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김원이 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의정성과를 보고하고 있다.ⓒ김원이 의원실

이번 보고회에는 목포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해당 지역 시·도의원도 전원 참석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주요내용과 국비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 성과 등을 자세히 보고했다.

특히 목포시민의 염원인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 등을 직접 설명했다.

전남대 의대 신설을 위한 당·정·청 협의, 대통령선거 후보 정책 협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질의, 전남도 등과 협력,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강조하고 최근 의사정원 증원이 추진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점을 부각했다.

▲김원이 의원 의정보고회 참석자들이 검찰 독재 규탄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김원이 의원

또한 목포 시내버스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태원여객·유진운수 대표와의 면담 등을 진행하며 정상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덧붙여 방만한 기업경영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버스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지방 노선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역 대개조 사업은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목포역사 신축 및 시설 재배치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될 것임을 보고했다. 향후 목포역을 서남권의 랜드마크형 거점역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목포의 미래먹거리는 재생에너지 산업임을 강조하며 목포 신항만에 들어설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 및 국내기업을 목포에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원이 의원은 "의정보고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목포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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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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