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대학 올해로 20년째…배움·소통의 공간 역할 '톡톡'

12일 전원주씨 초청 특강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

올해로 스무 해를 맞이하는 전북 익산시의 ‘익산시민대학’이 시민의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익산시민대학은 총250여 강좌를 운영하는 동안 시민들에게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소통·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 익산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익산시는 20주년을 기념해 ‘2023년 꽃다운 익산시민+ 대학’으로 새롭게 리뉴얼하며 12일 오후 2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전원주 방송인’의 강좌로 시작을 알렸다.

▲익산시민대학이 올해 첫 강좌로 배우 전원주씨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

전원주는 무명시절에서 인기 방송인이 되기까지 경험과 삶의 지혜를 유쾌한 웃음과 더불어 감동을 전할‘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는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맡았다.

올해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11월까지 운영하며 다음 강의는 이달 26일‘팝페라 듀오 스칼라와 함께하는 봄 콘서트’로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리뉴얼하며 학습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직장인 야간강좌 및 북부권 평생교육을 위하여 찾아가는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대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함께 배우고 실천하여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강의 일정과 주제는 익산시 평생학습관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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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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