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방위사업청, 방산수출 금융지원 '맞손'

수출보증기관 정책 보증 통해 연간 1000억원 맞춤형 수출금융 방산 협력사에 대출

BNK경남은행은 방위사업청 등과 공동으로 ‘방산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박상호 여신영업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 KOTRA 김윤태 부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윤종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방산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정부가 발표한 ‘방산수출 전략회의’와 ‘제10회 방산발전 협의회’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BNK경남은행 박상호 본부장, 코트라 김윤태 부사장,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윤종배 본부장, 신한은행 김윤홍 부행장(오른쪽부터)이 ‘방산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협약은행은 수출보증기관의 정책 보증을 통해 연간 1000억 원의 맞춤형 수출금융을 방산 협력사에 대출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협업방안 기획, 실행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방위사업청은 유망 방산 중소기업 추천 등 지원대상을 선정 관리한다.

무역보험공사는 대상 업체에 보증비율을 상향하고 보증료를 할인하는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보증심사와 보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박상호 여신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 수출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와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방위 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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