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테크노파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국내 그린바이오 유망 벤처기업 육성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장비 활용과 인력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사업은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종자, 곤충, 천연물, 식품 등 6대 그린바이오 분야의 벤처기업 창업보육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현재 전국에 3개소가 조성 중에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생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적 진흥을 전담하는 준 정부기관으로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산업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발전과 기술집약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의 지역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 포항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창업보육 거점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와 함께, 지나해 3월에 준공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농식품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으로 지정됐다.
이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인수공통 질병용 GMP 식물공장을 구축하고, 반려동물용 의약품 생산장비 확충 등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한 산업화 인프라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동물용그린바이오의약품거점시설 등 그린바이오산업 지역 거점화를 위한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역내 유망 벤처기업의 유치와 기술혁신 제품의 개발을 통해 지역 미래산업으로서 그린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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