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안산 편의점서 현금 강취 30대 외국인 검거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로 3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심야 시간대인 이날 오전 2시 16분께 단원구 선부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있던 종업원을 준비한 흉기로 위협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24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은 종업원이 누른 편의점 비상벨로 접수된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으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A씨의 주거지 근처인 선부동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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