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자 불법광고물(현수막, 전단 등)을 일제 정비한다.
남구청은 최근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 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와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대로변과 관광지 주변을 위주로 집중점검·단속한다.
주요 정비대상은 도로변 가로수, 가로등, 전신주 등에 설치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광고물,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신호등 주변 광고물 등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선정성 전단, 벽보 등은 즉시 철거·수거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작위적으로 다량 배포되는 불법 광고물은‘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등록해 불법광고업자의 연락수단(핸드폰 및 일반전화번호)의 수신상태를 지속적으로 통화 중 상태로 만들어 통제하고, 옥외광고물법 위반 안내멘트를 보내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청 김용직 자치행정과장은“부착 방지판 설치 등 불법광고물 원천차단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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