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여행작가 양성

29일까지 지역청년 15명 모집

대구시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여행작가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청년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3 제3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를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화예술관광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며, 문화예술 및 관광의 이해, 사진영상의 이해, 여행글쓰기 기술, 출판 특강, 여행출간 노하우, 출판원고 첨삭지도, 현장실습 탐방 2회(경남 통영, 대구 달성군), 낭독 북콘서트 및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여행작가와의 만남으로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여행작가 변종모('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외)와 안시내('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외)가 초대 강사로 나선다.

12회차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졸업장 수여, 여행 도서집 공동발간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생들이 직접 쓴 여행에세이를 발표하는 낭독북콘서트 및 캘리그래피 전시회로 본 교육은 마무리된다.

아울러 발간된 공동 여행에세이집은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며, 졸업한 청년여행작가들은 SNS 여행작가 서포터즈 운영, 대구관광 크리에이터, 청년여행작가 교육보조강사, 지역언론사 여행에세이 연재, 지역관광콘텐츠 신규 발굴 등 대구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청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기록한 여행이야기를 지역 관광 콘텐츠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제3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 캠퍼스 운영을 통해 우수한 신규 여행작가를 배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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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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