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원자력산업 현장 찾아 의정활동 펼쳐

박선애 경제복지여성위원장 “원전관련 산업 지원· 육성에 힘 보태겠다”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창원시 방위산업‧원자력특보와 원전금융정책관 등 관련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시 주력산업인 원자력산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위원들은 한수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자력발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성된 고리에너지팜을 관람했다.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창원시의회

이후 발전소로 이동해 주제어실, 터빈홀, 사용 후 연료저장조 등을 견학하며 원자력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선애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은 “창원은 원전산업 핵심지역으로 많은 원자력기업들이 집중돼 있다”며 “우리 시의회도 원전관련 산업의 지원과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창원소재 기업에서 제작된 폐연료봉 건식저장 용기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고리원자력본부에 당부했다.

이에 앞서 창원특례시의회 제122회 임시회 기간 중 경제복지여성위원회가 심사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창원시가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용호 기자(=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