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5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 북한은 지난 12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2발, 14일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16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6일 ICBM 발사를 현지지도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노골적으로 적대시하며 조선반도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리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에 그 무모성을 계속 인식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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