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16일 남구 오천읍 오어사 둘레길을 돌며 산림인접지역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방·의용소방대·소방안전협의회·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오어사 둘레길을 걸으며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주요 홍보 내용은 ‘등산로 입산자 화기취급 및 소각행위 금지, 전통사찰 등 문화재 주변 수풀 제거 등으로 완충지대 조성, 건조한 날씨 속 비상 소화장치 등을 사용해 예비살수 실시 등이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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