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천 명품 녹색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보령시, 대천천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 기본조사 착수…쉼터 조성 등 랜드마크화 추진

▲보령시가 대천천을 복합문화여가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 대천천이 복합문화여가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16일 대천천을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제공하기 위한 기본 조사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천천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7㎞ 구간에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경관 조성, 생태공간 활용 등 대천천을 단순한 하천에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천천 상류 구간은 야간조명,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하천 경관을 향상할 예정이며, 생태공간을 활용해 디딤돌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생물서식처 반영 조류 쉼터 등을 조성해 쾌적한 친수공간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류 구간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며, 수변공원, 광장, 앉음벽 등 휴게시설과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저하할 수 있는 온도 저감 시설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증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이번 기본조사 및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며,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후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용역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세심하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사업비 확보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보령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명품 힐링 녹색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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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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