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사탕 대신 백설기로 사랑 전하세요"

김주양 본부장 “어려움 겪고 있는 농업인 위해 우리쌀 애용해 달라”

경남농협이 창원시 지역 내 상북초등학교에서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상북초 학생,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남농협은 상북초와 함께 등굣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현미우유 세트 500개를 나눠주며,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홍보용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백설기 데이’는 3월 14일 사탕을 선물하는 상업적인 ‘화이트 데이’ 마케팅을 대신해 하얀 쌀로 빚은 우리고유의 음식인 ‘백설기’를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과 인식 전환을 위한 취지로 농협이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11년 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쌀을 애용해 달라”면서 “미래의 쌀 소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설기와 현미우유 세트를 나눠주고 있다. ⓒ경남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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