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올해는 소기 성과 달성의 한해 될 것"

5월까지 읍면동별 순차적 방문...시정 2년차 공약사업·현안사업 본격 추진

홍태용 김해시장이 장유3동 시작으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홍 시장은 5월까지 19개 전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민과 호흡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홍 시장은 2시간 동안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면서 주민 건의와 애로를 들은 뒤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시정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주민과의 대화를 나눠고 있다. ⓒ김해시

홍 시장은 "지난해 김해시는 2023년 국·도비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3조 912억 원의 역대 최고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650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출범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으로 민선 8기 새로운 시정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면서 "올해 김해시는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정하고 산업·환경·도시·복지·문화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지난해가 민선 8기 출발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시정 2년차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해시가 누구든지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기자(=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