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고립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가구 80명(분기별 20명)에게 밀키트 식품을 월 2회 지원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재료 제공을 통한 식생활 개선과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가 고립 위기가구로 발굴·선정한 대상자에게는 희망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제공하면서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게 된다.
경산시는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가구에 대한 예방적 모니터링이 중요한 시기이다. 밀키트 지원사업 추진으로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해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체계가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