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삶, 영원히 기억합니다"…故성공일 소방교 영결식 엄수

▲9일 오전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전라북도청장으로 열린 고(故) 성공일 소방교 영결식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조사를 낭독하고 있다. ⓒ전북도
▲9일 오전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전라북도청장으로 열린 고(故) 성공일 소방교 영결식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헌화, 분향하고 있다. ⓒ전북도
▲9일 오전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전라북도청장으로 열린 고(故) 성공일 소방교 영결식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발인되는 운구를 향해 예를 갖추고 있다. ⓒ전북도

화재 현장에서 70대 주민을 구조하려다 숨진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영결식이 9일 오전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전북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성 소방교의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행정안전부장관 권한대행, 소방청장 직무대행, 한병도, 이원택, 박찬대, 오영환(이상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과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성 소방교는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던 중 지난 6일 오후 8시33분경 김제시 금산면의 주택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하려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숨을 거뒀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유해는 전주 승화원 화장장을 거쳐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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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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