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다움' 녹지공간 조성 위해 녹색 인프라 구축사업 본격화

▲전북 임실군이 임실천 1.1km의 구간에 다양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 임실군이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녹지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임실군은 지역 곳곳에 '임실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해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녹색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과 학교숲 조성, 계절꽃 식재, 쌈지화단, 가로수 전지, 전정, 경관조성지 시비,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경관조성지 유지관리사업을 통해 관내 가로수 전지 전정과 수목 시비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정 사업을 통해 병해충 피해 가지, 맹아지 등을 솎아내 수목 수형을 조절하고 더욱 풍성한 꽃과 나무 등 보다 쾌적한 경관이 연출 될 전망이다.

더불어 가로녹지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군 자체 인력인 경관유지관리원을 활용하여 가로수 및 화단 등 지속적인 녹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도시숲과 학교숲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부지에 생활권 숲을 조성하여 임실 군민 모두가 상쾌한 공기, 녹색휴식공간, 심리적 안정을 통한 정서 함양 등 녹색인프라 구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임실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가로변에 다양한 꽃을 계절별로 식재하여 마을 주민 및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기운을 전달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임실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속에서 아름다운 조경을 선사하기 위해 계절꽃 식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천 1.1km의 구간에 노란 꽃망울의 수선화와 목수국, 꽃양귀비, 꽃범의꼬리, 코스모스 등 시기별 다양한 꽃이 피어 아름다운 볼거리와 산책로를 제공한다.

심 민 군수는“봄철을 맞아 밖에서 산책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사선대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생활권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휴양증진 및 정서함양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드리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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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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