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 8개 분야 총 430여 명 장학생 선발 예정

오는17일까지 2023년도 장학생 선발 신청 접수

(재)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초중고 및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학력 증진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장학회 사무국에서 2023년도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한다.

▲ⓒ영양군청

영양군의 장학사업은 지난 1997년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영재 장학금’을 시작으로 매년 수혜 범위를 확대해 왔다.

올해 장학사업은 지원 규모를 약 2배 확대한 총예산 7억 500만 원을 편성해 ▲고등학생 장학금 ▲대학생 장학금(반값) ▲대학생 장학금(재학) ▲대학생 장학금(영양사랑)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총 43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생 장학금(반값) 지원 대상자는 지원 신청일 기준 부모 및 보호자가 연속해 3년 이상 영양군에 거주 중이며 지역 초·중·고를 모두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성적 제한 없이 학기당 100만 원(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주소 제한을 만족할 경우 대학생 장학금(재학) 지원 대상자로, 성적 제한 없이 정규 학기당 50만 원(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분야별 신청 기준 및 지급금액은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미래 희망인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자격을 갖추고도 시기를 놓쳐 신청을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주위에 많은 홍보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주헌석 기자(=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