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효자아트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문 열어

첫 상영에 선착순 예매 150여명과 더불어 다문화가족도 60여명 초청

코로나19로 약 3년 동안 문을 닫았던 포스코 효자아트홀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포스코는 효자아트홀은 운영 재개 첫날인 지난 26일 선착순으로 영화를 예매한 150여명과 더불어 다문화가족 60여명도 특별히 초청했다.

이날 영화 시작 전에는 135일간의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과정을 담은 약 1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포항제철소의 조기 정상화를 응원해준 포항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년 만에 첫 상영 영화는 '공조2 인터내셔날'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르의 영화를 선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포스코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포항시민 중 82.5%가 효자아트홀에서 상영하는 영화로 '대중성이 있는 최신 흥행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효자아트홀이 2018년 대규모 리모델링을 완료한 지 얼마 안 돼 코로나로 문을 닫게 되어 많이 안타까웠다"며 "포항의 대표 공연 시설로써 다양한 컨텐츠 구상을 통해,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첫 상영 영화인 '공조2 인터내셔날'은 26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하루 네 차례(10:30, 13:30, 16:30, 19:30) 만나볼 수 있으며,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이 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문을 연 포스코 효자아트홀ⓒ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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