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에서 울려퍼진 '천아용인'의 "사랑한다 국민"

합동연설회 종료 직후 서면 찾아 시민과 소통 이어가...이준석도 지원사격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친이준석계' 후보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이 부산 서면 지하철 역사에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등 지지확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14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마친 '천아용인'은 곧바로 부산 서면 지하철 역사로 이동해 부산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천하람 당 대표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프레시안(박호경)

'천아용인'은 천하람 당 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를 뜻한다. 이들은 '개혁 후보 4인방'을 표방하고 있으며 각 후보 이름에서 한 자씩 따와 조합한 용어인 '천아용인'을 내세우고 있다.

이날 지하철 역사에서도 이들 4명은 한 몸처럼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으며 함께 사진까지 찍으면서 소통을 이어갔다.

한 시민은 천하람 후보를 알아보며 먼저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기도 했으며 다른 한 시민은 국민의힘이 더 잘해야 한다는 걱정스러운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1시간가량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진 이들 4명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맞아 준비한 연세대 대표 응원가인 '연세여 사랑한다'를 개사해 '사랑한다 국민' 노래를 부르며 응원 동작을 따라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마지막 쯤에는 이준석 전 당 대표도 합류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지하철 역사에서 천 후보는 "부산시민들께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시고 투표때마다 찍어주셨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을까, 지금 국민의힘이 최선이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젊은 사람들이 과거의 부패와는 단절하고 조금더 깨끗하고 소신있고 능력있는 정치 해보려 저희가 힘을 합쳤다"며 "이번에 지지해주신다면 부산시민들께서 국민의힘을 찍어주시는 보람을 돠찾아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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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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