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원도심을 새로운 야간경제·관광지로 육성"

간부회의서 실내마스크 변경 사항 홍보·현안업무 속도감 추진 당부

▲30일 오전 전북 익산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30일 “원도심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경제·관광지로 육성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각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연계해 경제관광 활성화라는 최종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 시장은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재생, 근대역사 문화재 정비를 통한 관광명소 조성, 문화도시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도심을 지역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한 TF팀 점검과 사업 추진 시 모든 상황을 공유할 것도 거듭 당부했다.

시는 KTX익산역 일원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 조성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원도심 일원에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과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어 도시재생과 근대역사 문화재를 접목시킨‘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이날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하고 연초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 달 중에는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1월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주요 현안 업무를 추진해야 할 시기이다”며 “올해 예산이 확보된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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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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