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출신 트로트 가수 김태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트로트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부안출신 김태연이 20일 부안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한 뒤 권익현 부안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안의 딸’ 김태연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이로써 고향사랑기부금 부안군 고액기부자는 김태연을 포함해 이정권 ㈜DH글로벌 대표, 가수 진성 등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김태연은 특히 이날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매력부안 U-too’ 영상물에 출연해 기부 동참 홍보에도 앞장섰다.

김태연은 2021년 트롯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상 역대 최고점수인 981점을 기록하며 깜짝 등장해 했다.

이후 ‘범 내려온다’를 완벽하게 불러 ‘아기호랑이’라는 애칭을 얻고 부안을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렸으며 지난 2021년부터 부안군 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태연은 이날 기부식에 참석해 “부안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안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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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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