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혁신과 성장 통해 부안 대도약 꽃 피울 것"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11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부안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11일 "2023년 혁신과 성장을 통해 부안 대도약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4년 동안 다져온 굳건한 성장의 토대를 발판 삼아 새로운 혁신과 지속가능한 동력 확보로 미래 100년을 향한 부안 대도약을 이뤄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민선8기 5대 비전 20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할 비전은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궁항 마리나항만을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과 골프장·휴양콘도를 포함한 격포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변산해수욕장 종합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부안을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푸드앤 레포츠타운 조성과 푸드플랜 참여농가 확대를 통해 부안형 푸드플랜을 완성해 나가고 ICT 스마트팜과 수산물 특화상품을 집중 육성해 소득을 창출하는 농어업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와 풍력핵심소재부품센터 구축을 통해 수소산업 플랫폼을 확장하고 풍력소재 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탄소중립 수소 자립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신항과 공항, 철도가 들어서면 새만금은 동아시아 물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 3권역 조기개발과 새만금과 부안을 잇는 실핏줄 도로를 연결해 새만금의 수혜가 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선8기 행정운영 원칙은 적극행정, 소통행정, 혁신행정”이라며 “완전한 재선 군수로서 실질적인 민선8기의 첫해인 올해를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보내 지역발전의 발판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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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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