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시무식과 함께 새해 첫 업무  

중력이산(衆力移山) 의지로 태권도 사관학교 용역비 확보 계기로 제2·제3 대안 마련과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 설정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2일 열린 시무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새해 첫 일성으로 “중력이산(衆力移山 ·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이라도 옮길 수 있다.),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시의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한다”라며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기 위해 올 한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더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태권도와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의 명성을 드높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낸 점을 강조하며 올해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제2, 제3의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작년에 확보한 지방소멸기금 168억 원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의 증가와 청년인구의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자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체계적인 대응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민선 8기 군정목표인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고자 △풍요로운 문화관광 추진 △활력 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 행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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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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