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스키 리프트 2호기 안전점검 완료 30일 재가동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2호기가 지난 19일 리프트 멈춤 사고 이후 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등 기관의 조사를 마친 후 평창군청의 행정 절차를 완료해 30일 재가동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펜시아에 따르면 리프트 멈춤의 원인은 리프트 의자 인입 과정에서의 오작동에 의한 롤러 정지였으며 장치 수리와 안전 점검을 마치고 현재 재운행 중이다. 사고 이후 TFT를 구성해 피해 보상책을 마련하고 해당 고객들과 개별 연락을 취해 보상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2호기 전경. ⓒ알펜시아

알펜시아 리조트는 사고 이후 대표이사, 경영진 및 안전관리자와 함께 스키장을 방문해 리프트 등 시설물 동파 예방 및 안전점검, 탑승구 제설장비 관리 상태,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인근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와 상호 공조해 대응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방규식 알펜시아 리조트 대표는 “알펜시아를 찾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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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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